-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핫라인 구축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0일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응급의료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군산시 보건소와의 대표자 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에서는 조기 현장 응급의료소 구축을 위한 소방서-보건소간 핫라인 구축, 재난상황 발생 시 구급대와 보건소의 역할, 재난 발생 단계별 조치사항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는 지역긴급구조통제단(소방서장)과 현장응급의료소(보건소장)는 재난발생 전부터 발생 이후 응급대처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다.
소방서는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수시로 재난현장 합동 불시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오는 10월 재난대응종합훈련을 통해 응급의료소 운영에 대한 집중적인 훈련과 사상자 현황 브리핑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현장응급의료소을 구성해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재난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19.04.15 16: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