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의원 5분발언
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바 선거구)은 12일 제2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방치된 군산시민문화회관을 군산 예술단체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군산에는 시립예술단, 군산예총 등 55개 문화예술단체가 있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활동 중이며, 호원대학교에는 실용음악과, K-pop학과, 공연미디어학과 등이 있어 뮤지컬, 연극, 재즈공연을 펼치는 등 군산 문화예술진흥의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 의원은 “군산시 문화예술의 진흥에 소리 없이 기여하고 있는 많은 소규모 예술단체의 문화공연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100인 이하의 소극장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군산예술의전당은 소규모 예술단체가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소규모 예술단체의 증가하는 공간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추가적인 예술창작공간이 요청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군산시민문화회관은 공공시설물로서 군산시민의 자유로운 이용과 함께 군산예술의 전당과는 차별화된 운영이 돼야 함은 물론 군산 소재 문화예술단체의 이용이 원활한 방향으로 재이용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진 / 2019.03.13 11: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