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남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중미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이웃돕기 성금 4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중미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용돈을 아끼고 모은 돈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적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중미지역아동센터 대표 최승란 외 종사자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숙 흥남동장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한 아이들의 마음이 매우 따뜻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2026년에도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이웃돕기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12.24 14:1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