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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감염병 대응 모의 도상훈련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12월 3일(수) 본관 1층 강당에서‘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 부서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감염병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확인하여 실제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훈련 과정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보완함으로써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감염병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신종감염병 전담팀 약 30여명이 참여하여 감염병센터 수간호사의 진행 아래 △모의훈련 소개 △CRE 유행 발생 시 대응 방안 이론 교육 △감염병 대응 모의 도상훈련 △디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토론형 모의도상훈련을 통해 감염병 발생 단계별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상황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면서 실전 대응 능력과 협업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브리핑 세션에서는 조별로 도출된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상호 피드백을 공유하며 감염병 위기상황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향후 실제 위기상황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산의료원은 이번 모의도상 훈련을 통해 감염병 대응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조체계 강화 및 대응 절차의 신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준필 원장은“감염병은 언제든 재출현할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12.04 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