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진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온(溫)동네 사랑 나눔’ 사업을 1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겨울철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 총 300만 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지원했으며, 이날 쿠폰 전달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생활 상황과 안부도 살폈다.
난방유 쿠폰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 많았는데 큰 도움을 주셔서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진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난방비는 취약계층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혜란 경암동장도 “이번 지원이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12.01 11:3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