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성동으로 ‘사랑의 백미’가 전해졌다.
미성동행정복지센터는 13일 미성동 박종성 씨(前 해팔마을 통장)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밥상 나눔터(서군산무료급식소)에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종성씨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일상이 더욱 어려워지는 모습을 본 5년 전부터 매년 직접 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눠왔으며, 이번 기탁도 꾸준한 선행의 일환이다.
나눔 활동 외에도 마을 자율방재단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해온 박종성씨는 2024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 모범시민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종성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로 마음의 온기를 느낄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희 미성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꾸준히 지역에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백미는 사랑의 밥상 나눔터에 잘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를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5.11.13 09:3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