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의학 정보 제공을 위해“군산의료원과 함께하는 군산시민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해당 건강강좌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JB문화공간 2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강의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혈당, 콜레스테롤, 심방세동, 혈압 등 무료 기초건강검진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9월 강좌는 군산의료원 신경과 이상암 과장이‘꿀잠 자기 위해 알아야 할 수면장애’라는 주제로 수면의 중요성과 다양한 수면질환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군산의료원은 수면질환을 가진 주민들을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코골이 ▲불면증 ▲과다수면 ▲수면 중 이상행동 등 다양한 수면장애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다.
이상암 과장은“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질병 예방과 건강의 척도”라며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은 대수롭게 여기지 말고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암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석사·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Yale University 연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과장 겸 교수를 역임했으며, 수면장애 분야뿐만 아니라 뇌전증 환자 치료와 연구에 헌신하고 뇌전증, 뇌염, 경련성질환, 두통, 어지럼증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23일에는 신경과 장혁 과장의 ‘치매의 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교육과 진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09.26 13: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