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9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중간 지원조직인 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관계자, 활동가,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 마을 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농촌협약사업 및 농촌 생활권 활성화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3일에 열렸던 워크숍에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완료지구 시설물 운영·관리 방안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거버넌스) 및 의사결정 개선의 필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지역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4일 워크숍에서는 시설물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진안군 백운면을 선진지 견학으로 방문했다. 백운면은 통합 돌봄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참가자들은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공동체 구성의 기본자세’를 주제로 한 강의와 주민 주도 시설물 활성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장의 비결을 직접 배우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들은 다양한 지역사례에 대해 알게 된 것에 공감하며, 군산시에 맞는 시설물 운영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다짐을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완료지구 관계자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인식과 행동 변화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설물 활성화 및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9.04 10: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