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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한방병원-국립생태원, 건강과 생태복지 상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노블한방병원과 국립생태원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생태원 여정화 본부장, 박상홍 총무부장, 김창술 경영지원실장, 이배근 연구실장, 손금영 총무계장 등 주요 인사와 노블한방병원 최연길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 협력을 넘어, 생태적 가치와 인체의 자연 회복력을 연결하고 양 기관이 공동의 사회적 역할과 공공 기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블한방병원은 그동안 ‘치료를 넘어선 치유, 몸과 마음이 함께 회복되는 공간, 예술이 머무는 병원’ 이라는 철학 아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과 전시, 커뮤니티 기획을 운영해 왔다.

특히 병원 내부에 마련된 〈갤러리 노블〉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감성 치유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회복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연길 병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 사람의 회복은 한 지역의 생태가 되고, 한 지역의 치유는 더 많은 이들에게 이어진다고 믿는다”며 “노블한방병원은 앞으로도 ‘예술이 있는 의료, 자연을 닮은 회복,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며 진정한 의미의 의료 공동체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생태원이 지향하는 자연 중심의 생태적 삶의 가치와 노블한방병원의 철학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생태와 건강,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기반의 실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09.03 11: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