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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초점) 군산과 전북권 재생에너지사업, 송전선로 부족 ‘빨간불’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5.09.02 15:43:45

    (뉴스 초점) 군산과 전북권 재생에너지사업, 송전선로 부족 ‘빨간불’

    군산을 포함한 전북권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려면 한전의 전력수급계획을 넘어서는 전력망 건설이 선행돼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828일 한전 중부건설본부는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군산지역 전력망 건설사업 설명회를 열고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지정 등 재생에너지 사업이 추진되려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송전 선로 확충이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전 측은 전북권에 송전 선로가 대폭 확충되지 않을 경우 발전 허가와 태양광 접속 신청이 완료된 5.1GW 물량에 한해서만 재생에너지 사업이 가능하다이 외의 발전사업은 이뤄진다 하더라도 자체 소비 외에 한전이 전력을 매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산지역의 경우 20256월 기준 재생에너지 접속 대기 물량은 송전·배전을 합쳐 약 2.5GW 수준에 달하며, 이 중 상당수가 수상태양광으로 70여 건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이유로는 “2031년까지 전북지역 변전소가 계통관리 변전소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제시됐다.

    전력망 확충을 위해 한전은 새만금#2-신서산(준공 목표 203412) 새만금#2-청양#2(203312) 군산-북천안(203612) 구간에 송전선로·송전탑·변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500kV HVDC 새만금#2-서화성 송전선로(2GW) 건설을 통해 군산지역 전력 계통 밀집도를 완화하고 송전 경로를 다양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 계획에 따라 2031년 이후가 되어야 군산과 전북권 변전소들이 계통관리 변전소 지정에서 벗어나며, 그 시점부터 송·배전 여유가 확보돼 크고 작은 발전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한전 중부건설본부는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와 관련해 첨단 산업이 입주하려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보장돼야 하지만, 현재 재생에너지의 생산 시간대와 수요 시간대가 맞지 않아 기업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구조라고 진단했다.

    또한 현재 전북은 345kV 송전선로 2개만 운영 중으로, 각 선로에 고장이 발생하면 전력계통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새만금 국가산단은 에너지 다소비형 이차전지 기업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345kV 송전선로 다중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25.09.02 1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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