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단 입주기업의 일자리 연계‧고용서비스 제공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기업 맞춤형 취업 연계
군산시는 지난달 3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2층에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도의회 의장, 김우민 시의회 의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새만금 내 민간투자 유치가 활발해지면서 입주기업의 고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소식 이후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은 ▲ 새만금 산업단지 내 신성장 미래산업 분야 입주(예정) 기업의 적기 인력수급 및 고용 서비스 제공 ▲ 고용유지를 위한 고용 촉진 수당 및 복리후생 지원 ▲ 직업훈련, 인력양성기관 매칭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새만금은 세계 최대규모의 간척사업 조성지역으로, 독립된 경제권역으로서의 잠재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기업 유치와 인재 확보 전략과 실행계획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민간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앞으로 5년간 1만 명 이상의 추가 고용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시는 기업 수요에 맞는 노동력 확보를 우선 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 설립은 새만금 고용특구 내 입주기업들의 고용수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4.01 09: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