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민 감독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6일 11시 총장실에서 씨름부 신임 감독으로 한승민(태백장사 출신)을 선임했다.
한승민 감독은 선수 시절 뛰어난 기량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씨름계에서 주목받아 온 인물이다.
1981년생인 그는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경북 의성군청에 입단, 선수 시절 태백.금강 통합장사 1회, 태백장사 6회, 전국체육대회 11회 우승, 대한씨름협회 우수 선수상 4회 등 화려한 경력을 거쳐 2016년 수원시청 씨름단에서 학생지도 및 화성시청 지도 등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전문성을 쌓고, 2021년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은퇴했다.
한승민 감독은 “호원대 씨름부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호원대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인성과 학업, 스포츠 정신을 함께 함양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명찬 호원대 스포츠단장은 “새로운 지도 체제 아래 씨름부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임 한승민 감독이 이끄는 호원대 씨름부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리는 제55회 회장기전국장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5.02.26 16: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