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아동 놀권리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우놀자(우리의 놀권리를 자유롭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들이 스스로의 놀 권리를 탐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우놀자’ 프로그램에서는 아동들이 놀이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는 놀이탐구 활동, 직접 놀 권리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놀이캠프,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놀이를 설계하는 메이킹플레이, 그리고 지역사회에 놀 권리의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 활동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한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놀 권리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메이킹플레이를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놀이를 스스로 창작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웠다.
참여한 아동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 권리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며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우리의 놀 권리를 직접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종합사회복지관 황성덕 관장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탐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권리 증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5.01.02 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