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완 시의원
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은 지난 20일 제269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전문성을 가진 공무직 수 부족으로 위협받는 군산 시민안전!’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서동완 의원은 “2006년 1,421명이었던 공무원 수는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확대와 다양하고 세분화된 사업으로 211명이 증가하여, 인구 20~30만 도·농복합시 평균인 1,604명보다 다소 높은 편이며, 인건비로는 재정규모 대비 8.4%인 1,438억 원이 지출되고 있는데 이와는 별도로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업무는 근로계약을 통해 채용하고 주로 현장에 배치되어 군산시민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공무직의 경우 현재 378명이 채용되어 있으며 도로보수, 환경미화 등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함 해소를 위해 행정과 일선에 투입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군산시의 관리 도로 길이가 2019년 938km에서 2023년 1,336km로 늘었지만, 도로를 관리하는 필수 인원은 18명 그대로이며, 현재 이 필요 인원도 다 충원이 되지 않아 기간제 근무자를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어 필요 인원이 다 채워지더라도 관리하는 도로가 계속 늘어나다 보니 외부업체와의 단가계약을 통해 도로보수를 분산하여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인 가구수는 9,678가구, 일반가구는 7,912가구가 증가하여 쓰레기 배출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배치되어 있는 환경미화원은 2015년 인원수 그대로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도로 예초, 인도 보도블럭 보수, 사고현장 잔재물 처리, 폭염대비 살수, 각종 민원처리 등 적은 인원으로 너무 많은 업무를 감당하고 있는 공무직 인원이 적정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새군산신문 / 2024.12.23 11: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