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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재향군인회(회장 배영민)는 지난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군산시 보훈회관 3층 강당에서 재향군인회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안보교수인 경희대 박범진 교수(예비역 해군 대령)을 초빙해 안보강연과 올해로 창설 제72주년을 맞은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최근 40대 나이의, 전국 향군회 중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한 배영민 회장이 이끌고 있는 군산시재항군인회는 창설 기념식에 앞서 사전 행사인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박범진 교수는 ‘최근 안보정세 인식과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이라는 주제로 최근 러·우 전쟁과 하마스 분쟁 등 국제정세와 연동되고 있는 한반도 안보의 중요성을 제시했으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고 있는 김정은의 적화통일 수단인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확한 위협 인식과 한·미 동맹 핵 기반의 핵 재래식 통합확장억제(CNI) 전략 추진을 통한 대응역량 강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해,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제고시키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가진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1년간 활동 실적에 따라 시회장 표창 및 전북서부보훈지청장 표창 등 상훈을 수여하며 회원간 명예를 드높이고,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봉사 및 안보 영역에서 가지는 역할 등을 마음에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배영민 회장은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엄중함과 국제안보정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됐으며, 한반도 안정을 위한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재향군인회는 군산지역 예비역 안보역군들이 모인 공공안보단체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지역민들의 안보의식 함양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4.10.29 14:01:01
카피라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