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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 개교 30주년 군장체전‧군장문화축제

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2024 군장체전 및 군장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군장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재학생들이 하나돼 젊음의 불꽃을 화려하게 피어냈다.

오후부터 개최된 행사는 체육대회인 군장체전을 시작으로 저녁시간에는 군장문화축제를 진행하여 재학생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군장대학은 20대,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연령과 국적을 가진 재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육성하고 있는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젊음의 열기와 불꽃의 정점을 찍은 의미 있는 장면은, 군장人스타 가요제 참가자 스리랑카 유학생 그리샤니(외식조리과 1학년) 학생의 ‘아리랑’의 열창이었다.

한국인의 정서가 녹아 있는 아리랑을 외국인 유학생이 열창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성인학습자와 젊은 학생들은 함께 노래하며 기쁨을 느꼈다.

걸그룹 ‘하이키(H1-KEY)’와 혼성그룹 쿨(COOL)의 ‘김성수’를 비롯하여, 걸그룹 ‘걸크러쉬’, 퍼포먼스 댄스팀 ‘엘리스’, 미가엘 댄스팀 ‘엘프’가 축하공연을 펼쳐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군장人스타 가요제‘와 ’불꽃 퍼레이드‘ 등을 진행했다.

이부덕 학교법인 광동학원 상임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군장대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대학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사랑과 도전과 창조의 건학이념을 계승·발전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은 “개교 30주년 기념 군장체전 및 군장문화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지난 30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직원 및 재학생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현재 다수의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며 역동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군장대학교는 1950년에 설립한 학교법인 광동학원(설립자 故 이종록 박사)이 세운 고등직업교육전문대학으로 1994년 3월 9일 ’군장공업전문대학‘ 으로 개교하여 현재까지 2만5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새군산신문 / 2024.10.18 15: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