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전통시장의 소비를 진작시키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벌였다.
주공시장을 방문해 어깨띠를 두르고 추석명절 장보기에 재래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홍보했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보태기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추석 제수용품 및 생필품을 직접 구매했다.
김우민 의장은 “물가 상승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여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입한 물품들은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군산신애원에 전달했다.
새군산신문 / 2024.09.12 10: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