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4일 ‘2019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 일자리 사업 추진에 나섰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는 직업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의 취업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매년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2018년 12월 중 채용공고를 통해 총 260여명의 신청자를 접수받아 ‘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애인 일반형 일자리사업 48명, 시간제 18명, 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 94명, 특화형 안마사 6명 총 166명을 선발하였으며, 1년 동안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 사업은 관공서,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서 행정도우미로 일하게 되며, 전일제는 주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5일 20시간 근무하고 복지형 일자리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차 계도 및 환경 도우미로 주14시간 월 56시간 근무한다.
또한 특화형 일자리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으로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에 위탁하여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발대식 및 자체교육을 통해 2019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직무요령, 사업규정 안내와 친절교육,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법 등 기본 소양교육 등을 수료한 후 근무지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허종진 / 2019.01.10 11: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