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대 11.95대 1, 군산대 3.3 대 1 경쟁률
- 호원대 25일, 군산대 29일 합격자 발표
군산지역의 4년제 대학인 호원대와 국립군산대의 정시 모집 경쟁률이 성황을 이루는 등 수험생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호원대는 4년 연속 취업률 전국 최상위권, 국립군산대는 안정적인 학습 분위기와 산학협력 등이 강점으로 부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412명 모집에 4924명이 지원하여 11.9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는 실용음악학부, 공연미디어학부는 명실 공히 전국 최고수준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항공정비공학과 25.5대 1, 물리치료학과가 17대 1, 간호학과 9.09대 1, 응급구조학과 7.5대 1, 항공관광학과 7.33대 1, 치위생학과 6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부흥하는 항공정비공학과 및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보건의료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신상열 입학관리실장(응급구조학과 교수)은 “자율개선대학 선정 및 2018년도 75.8% 취업률과 함께 최근 4년간 전국 최상위권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반증”이라고 했다.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679명 모집에 2,238명 지원으로 3.30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총 모집인원 1,865명의 36.4%에 해당한다.
정시모집 가군(실기위주) 4.17 대 1(모집 63명, 지원 263명), 다군(수능위주) 3.21 대 1(모집 616명, 지원 1,975명)이고, 학과별로는 체육학과 7.93 대 1, 조선해양공학과 7.33 대 1, 간호학과 6.69 대 1 등이다.
호원대 합격자는 1월 25일 오후 2시, 군산대 합격자는 29일 각각의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9.01.10 1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