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군산지청과 함께 예방 캠페인
호기심으로 접한 마약류는 부작용과 금단 증상이 심각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
전주지방 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진성)과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구(회장 문상식)은 지난 1일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왕래가 빈번한 군산시외버스, 고속버스터미널 및 주변 상가 등을 돌며 마약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검찰청이 발표한 2023년 마약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 사범은 2만명을 넘어 2만 7,6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10~20대 마약 사범은 전체 마약 사범의 35%를 차지하고 청년과 여성 마약 사범이 급증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고소득 아르바이트를 가장한 마약 밀반입 운반책 등이 청소년들을 비롯한 일반인들 사이로 고소득 아르바이트를 가장한체 일반 구직 사이트는 물론 sns 곳곳에 올라오고 급격하게 퍼지고 있어 급전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일반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문상식 회장과 박진성 지청장, 최호준 사무과장, 수사관 및 범방 위원 40여 명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 학생, 방문객, 택시기사, 상가 주민들에게 마약범죄 예방 전단지와 학용품, 생수 등을 일일이 나눠주며 캠페인을 실시했다.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구 관계자는 “전북자치도도 마약 사범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마약범죄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중학생까지 파고든 마약은 중독성이 강한 만큼 한번 손을 대면 끊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여 나와 가족, 이웃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많은 관심과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지방 검찰청 군산지청과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는 이날 캠페인을 실시하기 전 군산경로식당에서 사랑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새군산신문 / 2024.08.09 11: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