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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치유농업 교육생, 선진지 견학

완주 드림뜰 힐링팜

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군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시군 역량강화를 위한 ‘2024 치유농업교육’을 실시했다.

치유농업이란 농업, 농촌 자원이나 이와 관련된 활동을 이용해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의미한다.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닌, 건강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농업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농사와 차이가 있다.

이번 교육은 군산 지역 내 치유농업에 관심있는 읍‧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유농업의 이해(치유농업 현황과 육성방향) ▲식물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매개별 치유농업 프로그램(동물, 곤충)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사례 ▲선진지 견학(치유농업의 모범사례)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선진지 ‘부안 벗님넷 포레도 농장’과 ‘완주 드림뜰 힐링팜 농장’ 견학을 실시했다.

부안군 동진면에 위치한 ‘벗님넷 포레도’는 2023년 부안군 치유농업 육성사업자로 선정, 지난 5월 전북도 치유관광지 10선에 선정되는 등 치유농업의 선진지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드림뜰힐링팜’ 농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원예치유, 동물교감치유, 숲치유, 푸드테라피, 텃밭정원 등을 운영하고 화훼, 허브식물 등을 재배해 농촌융복합인증을 받는 등 치유농업의 선도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직접 방문해 살펴보고, 우리 마을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농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주민역량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발전 모델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4.07.23 13: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