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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김경구 의원,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공사 문제점 지적

김경구 시의원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원은 16일 제26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인도교 설치공사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시정질문은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공사에 대해 인도교 설치공사의 잦은 설계변경과 부실공사의 명확한 원인, 인도교 설치공사 설계사에 대한 군산시의 법적 대응 지연 사유, 6월 19일 제1회 추경예산안(35억 원) 심사 전 간담회(4월) 미실시 사유, 이미 해당 공사에 대한 설계변경 및 공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제1회 추경 승인이 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언급한 사유, 2024년 말도 등대 탐방 트레킹 행사 강행 사유, 시설사업을 진행하는 항만해양과의 과장을 행정직으로 발령한 사유에 대한 군산시 입장을 물었다.

김경구 의원은 제264회 임시회 제1회 추경에서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공사 4개교 중 제3교에 대한 설계변경 35억 원 증액이 통과된 것에 대해 언급을 하며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먼저, 군산시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설치되는 인도교 12.78km 완공으로 트레킹을 통한 힐링을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부실공사와 잦은 설계변경으로 예산만 계속 투입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 원인에 대해 물었다.

이어 말도~명도~방축도 연육고 공사 진행에 대해 임의로 설계 변경을 승인해 공사를 진행시켜 놓고, 제264회 임시회 제1회 추경예산에 35억원을 요청해 의회 승인을 받았는데, 우군 의원들만 믿고 혈세로 사업비를 올린 이유와 해양시설사업 등을 시행하는 항만해양과의 과장을 행정직으로 임명한 사유를 물었다.

이어 지난 5일 진행된 말도 등대 탐방, 고군산군도 섬길 트레킹 행사에 대해 제2인도교 케이블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 

새군산신문 / 2024.07.16 15: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