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최하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됐으며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
전국 유일의 로컬 수제 맥주로 떠오르고 있는 군산시는 본 맥주 축제에서 환경을 지키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자원선순환 활동을 위해 전북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 다회용기사업단에 납품 의뢰를 통해 다회용기 컵 사용을 도입했으며, 페스티벌 참석자들은 다회용기 컵 이용을 함으로써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고 행사 후 남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다회용기사업단은 본 축제에 참여해 하루 평균 8~9,000개로 총 27,000여개의 다회용기 컵을 납품·수거 및 세척을 진행해 성공리에 축제를 마무리했다.
전북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의 이도영 센터장은 “본 페스티벌에서 다회용기 컵 사용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와 꾸준한 협력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센터가 되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군산시와 전북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른 축제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새군산신문 / 2024.06.25 15:5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