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최초 주민자치회로 다양한 활동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옥산면 주민자치회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옥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방문은 군산시에서 유일하게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는 옥산면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천안시 백석동 주민자치회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옥산면과 백석동 주민자치회, 주민자치 업무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성과, 운영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주민자치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진호 옥산면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옥산면을 찾아주신 백석동 주민자치회 및 백석동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옥산면과 백석동 모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정진 옥산면장 역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쪽 주민자치회가 지속적으로 우수사례 공유 및 상호교류를 진행해 두 지역 모두 질적으로 향상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산면 주민자치회는 2013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산시 최초 주민자치회로 기능을 전환했고, 이후 지역발전을 위해 청암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4.06.25 14:5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