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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동, “더위는 빼고 사랑은 나눠요” 사업 추진

이른 무더위로 군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보호 및 지원이 절실해지는 가운데 군산시 해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용섭)가 ‘더위는 빼고 사랑은 나눠요’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 사업은 저소득층의 여름철 건강 및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해신동 지정기탁금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폭염 취약계층 70세대를 선정해 지원에 나섰다.

먼저 여름 필수 냉방기기인 선풍기 25세대, 냉감을 느낄 수 있는 차렵이불 25세대, 시원하고 영양가 높은 여름철 반찬인 열무김치를 20세대에 전달했으며 여름철 건강에 각별하게 유의하라는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이용섭 해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본 지원을 통해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홍재 해신동장도 “저소득 주민 세대에 직접 방문해 여름철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물품과 식품을 전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4.06.21 10: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