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숙)는 지난 7일 시력 교정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안경 제작을 지원하는 ‘아이(EYE) 캔 드림’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특화사업으로, 시력 교정이 필요하지만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인해 안경을 맞추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적절한 시력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70세 이상 노인 50명은 돋보기, 아동·청소년 40명에게는 안경을 제작할 수 있는 쿠폰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학업 능률 증진과 함께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이 예상되는 만큼 일상에서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태순희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안경을 맞추지 못했던 저소득층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양한 계층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는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현숙 신풍동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쳤거나, 맞지 않은 안경 착용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대상자들이 밝은 세상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발굴해 보듬고, 이들과 동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4.06.07 10: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