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4일 질식소화포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기차로 인한 화재는 79건, 인명피해는 5명(사망1, 부상 4)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가 급속히 증가하며 전기차 화재 발생률도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전기차 화재특성 이해와 진압장비 사용방법 숙달을 위해 실시한 본 훈련은 질식소화포를 이용해 산소를 차단해 화재의 확산을 막는 원리로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전기차의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의 발생 빈도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며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06.05 14: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