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뉴매체 시대 전문 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한 전공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웹콘텐츠 제작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본 보고회는 국어국문학과 재학생들이 제작한 유튜브·숏폼 콘텐츠를 상영하고 제작 과정과 결과를 청중과 함께 분석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국어국문학과 재학생들은 아이디어 기획과 시나리오 집필에서부터 섭외, 촬영, 편집, 자막까지 웹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1934년에서 타임슬립한 사람이 국어국문학과 학생과 특별한 체험을 하는 이야기의 콘텐츠, 직접 부른 노래와 안무를 담은 챌린지 형식의 숏폼 등이 제작 보고회를 통해 상영됐다.
‘웹콘텐츠 제작 보고회’는 국어국문학과 전공교과 ‘웹스토리텔링과 글쓰기’를 통해 학습한 지식을 실무역량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웹스토리텔링과 글쓰기’는 국어국문학 전공지식을 웹라이터, 콘텐츠 기획자, 웹소설 및 유튜브 작가, 카피라이터 등 전문분야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과다.
‘웹콘텐츠 제작 보고회’에 참여한 국어국문학과 원아영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론을 넘어서 실제 결과물을 만들고 공유하는 시간 모두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라준호 학생은 “보고회를 통해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콘텐츠 제작 경험이 직무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제작 보고회의 의미를 전했다. 송은지 학생은 “학과를 향한 학생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발표회를 통해 스토리 구성 전략에 관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웹콘텐츠 제작 보고회’를 주관한 학과장 이다운 교수는 “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시대변화에 적합한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진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국어국문학 전공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굴하고 입증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국립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자세한 정보는 학과 홈페이지(www.kunsan.ac.kr/korean)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instagram.com/ksnu_korean).
새군산신문 / 2024.06.04 14: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