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순정)는 29일 고령 및 장애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25가구에 세탁물을 당일 수거해 세탁 및 건조 후 배달까지 지원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했다.
클린UP! 복지 UP! 행복 빨래방은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후원하에 6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조촌동 소재 ‘크린업24 셀프빨래방 군산점’에서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깨끗한 세탁물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고 이불을 세탁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순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이 세탁된 세탁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거동불편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4.05.30 16: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