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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에어컨 화재 주의 당부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매년 여름철 발생하는 에어컨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총 1,234건이었으며, 에어컨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77.6%(9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 요인 8.2%(101건), 부주의 7.2%(89건) 순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한다. 둘째, 에어컨 내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유무를 점검 후 가동한다. 셋째,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해 틈틈이 가동을 멈춰주고,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한다. 넷째, 에어컨 실외기는 통풍 가능한 곳에 설치하며 주변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에어컨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해 에어컨 사용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새군산신문 / 2024.05.30 1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