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근식, 공공위원장 이학천)는 27일 지역 내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기 52대(78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옥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으로 조성된 성금을 바탕으로 보행보조기 지원을 받지 못했던 고령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단이 퇴행성 질환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보행보조기 사용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 후 제품을 전달했으며, 대상자의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전근식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만장일치로 보행보조기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학천 옥구읍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에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번 맞춤형 사업과 같은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4.05.27 15: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