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EIRC(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21일 양재 aT센터에서 해상풍력 규제개혁 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금번 간담회 행사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특히 해상풍력의 보급확대를 저해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무총리 규제혁신추진단을 비롯해 한국철강협회 등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대표하는 10여개 기관 및 기업들에서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본 간담회에서는 국내 해상풍력, 특히 풍력 지지구조물 시장의 보호 및 이의 보급확대를 저해하는 여러 규제사항들에 대한 전문가 의견발표가 있었으며, 이들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EIRC 센터장 이대용교수(풍력에너지학과)는 “풍력 지지구조물설계기준 관리체계 강화 필요, 해상풍력기술 해외수출 추진전략 마련 필요 등 31건의 귀중한 전문가 의견들을 청취하고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며, “정부측 검토가 시급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잘 정리해 관계 부처에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 EIRC(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재정적 지원으로 2022년 4월에 설립된 풍력발전 분야 국내 대표적 연구센터이다.
새군산신문 / 2024.05.23 13: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