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정면 동정마을(이장 이태세)은 사계절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22일 마을회관 앞 도로변 공한지에 마을 주민 20여명이 꽃나무 식재에 참여했다.
주민들은 철쭉 및 수국 등 약 300본을 식재해 불법 투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던 유휴지를 밝고 화사한 거리로 변화시켰다.
본 주민 참여 식재 행사는 평소 불법 투기물로 인해 미관저해와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제기됐던 유휴지가 꽃밭으로 변해 마을환경 개선 효과와 식재에 동참했던 주민들의 화합 분위기 등 다방면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동정마을에서는 각종 불법 투기물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마을내 공한지에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무궁화 나무를 식재하는 등 주민 스스로 관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한상봉 개정면장은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꽃나무를 많이 식재해 꽃향기 가득한 '우리동네 꽃동네'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인근 마을에도 환경개선을 위한 우리 면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파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동네를 가꿔서 마을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4.05.22 13:4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