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행사 10주년…제주도 1박 2일 방문
“학창시절 은사님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군산상일고등학교(옛 군산상고) 44기 동창회(회장 홍희택)가 올해로 10년째 스승의날을 앞두고 은사를 초청, 감사의 시간을 갖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박정숙·장문섭 선생님 등 두 분의 은사를 모시고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1박 2일로 행사를 진행했다.
홍희택 동창회장은 “올해로 10년째 은사님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살아계실 때 까진 계속해 은사 초청 감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며 “은사님들이 곧 팔순이 되시는데 그 때 해외여행을 가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이어 “지난해 초청한 은사님이 돌아가셔서 올해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준 선후배님들과 세아베스틸 상고동문회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회장은 봉사활동도 자주 하며 상도 많이 받았으며 매년 44기 동창회 가족운동회를 개최해 동창들과의 우애 또한 돈독하다.
44기 동창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받은 후원금을 장애인복지센터에 기부하기로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강해인 기자
강해인 / 2024.05.21 13: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