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개 협력사 대상 모두 10억원 지원 협약
한국서부발전(주)는 한국GM과 현대중공업 하도급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모두 10억원을 지원하는 성과공유형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설비지원 협약식을 갖는다.
12월 13일 오후 4시30분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협약식에서는 서부발전이 내년 8월까지 군산국가산업단지에 공장과 영업장을 가진 자동차 조선기자재 연관기업들에게 100KW 4,500만원을 비롯 200KW 6,000만원 등 모두 10억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들이 건물 지붕 1,155㎡(약 350평)에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사업비는 1억8,000만원이 예상되지만 서부발전과 참여기업이 설치비의 25%를 공동으로 부담하고 연간 2,609만원의 수익이 발생하여 약 6.9년이면 투자비가 회수된다는 청사진이다.
서부발전은 설치비를 지원하는 대신 기업들로부터 앞으로 5년 동안 지원금의 약 10%에 해당하는 50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50REC를 회수하게 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하도급 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12.15 12: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