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2차 희망근로사업에 따라 지난 9월 10일부터 3개월간 회현면에 배치된 6명의 근로자가 지역의 궂은일을 도맡아 해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40대 주부로 구성된 6명은 사업기간 동안 도로변 쓰레기 수거 및 불법투기 단속 보조, 빗물받이 정비, 가로환경 정비 제초 및 가지치기, 유휴지 꽃밭 조성, 김장김치 나눔행사 참여, 군산사랑상품권 활성화 홍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슬땀을 흘려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김정숙씨는 “회현면 구석구석을 찾아가며 일한 덕분에 지역의 다양한 어려움들을 알게 되었으며, 희망을 얻고자 참여한 사업에서 주민들의 웃음을 볼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채긍석 회현면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지역에 많은 손길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 희망근로에 참여한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쾌적하고 살기 좋은 회현면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성실하게 일해준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허종진 / 2018.12.08 15: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