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군산공장 사염화규소 유출사건과 관련하여 군산시 기독환경연합(군산시 기독환경연합 대표회장 서종표 목사 공동대표 : 윤기원목사, 곽병선장로, 김민재장로) 에서는 지난 11월 28일 노후 시설의 전면 개보수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독환경연합은 “군산은 고군산열도를 포함한 월명공원과 은파유원지 등 천혜의 좋은 자연을 가지고 있으면서 경제논리를 앞세워 환경을 오염시키는 공장들이 날로 늘어가면서 환경의 불모지역으로 변하고 있다. 이를 적극 제지하거나 반대하는 시민이나 단체들도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송전탑 반대 운동 등이 있기는 하였지만 결국 군산의 경제를 운운하는 정책에 의해 유야무야 흐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OCI 군산공장의 수차례 약속에도 불구하고 독가스 유출사건이 연이여 지고 있는 이때에 군산의 환경을 다시 한 번 제고해 보아야 할 시기라고 사료된다. 이번 OCI 군산공장의 독가스 유출사건으로 군산시 소룡동, 산북동, 미성동 일대 주민들은 집의 모든 문을 닫고 닥쳐올 재난에 두려워 떨고 있었으며, 심지어 집을 버리고 피난을 나서는 주민까지 발생하고 혹 자신이 독가스를 마시지 않았는가? 하는 착각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주민들도 있어 이런 일련의 환경파괴 현상들을 언제까지 방관하고 있을 수 없다고 사료되어 군산의 10만여 기독교인들을 대표하는 기독환경연합은 아래과 같이 촉구한다”고 밝혔다.
허 / 2018.12.08 11: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