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성곤 의원(조촌·경암·구암·개정동)이 서부발전처 분진사고와 OCI 군산공장 사염화규소 누출사고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3일 5분발언을 통해“서부발전처 분진사고와 관련해 세군데 이상 분석기관을 선정해 종합검토를 요구했지만, 군산시는 한곳만 선택해 서부발전측과 관계없다는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뒷짐만 지고 있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지난 11월2일 경암동 주택 옥상 및 지붕 등에 이물질이 덮여있는 등 서부발전처 분진으로 예측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며“시민을 위한 공무원인지 서부발전처 직원인지 분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화학물질 안전관리조례를 제정하고 골든타임 3분 안에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재난방지센터를 군산시에 유치할 것을 건의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한바 있으나, 지난 11월 21일 OCI 화학사고가 또 발생했다”며“시민안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에 서수면에 위치한 원광빙고 공장의 암모니아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은 공장가동 중지와 추가공장신설의 불승인을 요구하고 있다”며 군산시의 특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채 / 2018.12.06 17: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