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인근 서해안 및 전북지역 기상정보 연구 · 공유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11월 29일(목요일), 전북 전주기상지청과 새만금 준공에 따른 기상변화에 대한 공동 연구를 위한 관·군 기상 기술교류를 실시했다.
이번 기술교류는 전주기상지청장(4급 정덕환)등 6명을 부대로 초청하여 38전대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새만금 방조제 조성으로 서해안 지역의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양 기관의 기상 관계자들은 새만금 인근 서해안과 전북지역의 기상상황(안개, 대설)을 효과적으로 예측하기 위해 공동 연구 및 정보공유의 자리를 가졌다.
또한 황사, 태풍 등 넓은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현상에 대한 양 기관의 과거 기상자료와 예·특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연락망도 구축하였다.
38전대 기상대장 예승렬 대위는 “기상 정보가 항공작전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기상정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8전대 기상대는 항공작전 지원임무를 수행하며, 전북소방항공대, 군산 해양경비안전서, 군산시청 등 지역 기관들에게도 필요한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허 / 2018.12.06 17: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