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예결위원장, 김관영 국회의원 면담 등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앞두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과소・미 반영된 사업의 증액을 위해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소속 이혜훈 의원, 지역구 김관영 의원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호소하며 2019년도 국가예산 반영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활동은 국회 상임위 심사가 종료되고 예결위 예산조정소위 심사를 앞둔 상황에서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군산시의 경제회복을 위해 내년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이날 강 시장은 먼저 박선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과 농해수위 소속 서삼석 의원을 만나 수제 맥주・청주 특화거리 조성, 어청도 노후여객선 고속차도선 대체건조 사업 등 농해수위 관련 5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위축되었던 지역경제가 회복되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상황을 강조하고, 내년도 국비 200억 추가 지원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을 지역주도형 경제활성화 성공모델로 정착시켜줄 것을 다시 한 번 건의했다.
이날 협조를 요청한 주요사업은 ▲군산사랑상품권 추가발행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 ▲수제 맥주・청주 특화거리 조성사업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 ▲소상공인 스마트 저온(냉장·냉동)창고 건립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어청도 노후여객선 고속차도선 대체건조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 공사 ▲광역 해양관광레저 체험단지 조성 ▲군산 동부권 침수정비 사업 등 13개 사업이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5월 정부 추경에 1,062억 8,0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7월에 목적예비비 183억, 특별교부세 78억원 등 파탄위기의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허 / 2018.12.06 14:4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