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건물의 심각한 위험성, 안전과 지역 발전 의지 필요
지해춘 시의원(나운1동, 나운2동, 신풍동)은 지난 23일 제21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 5분 발언을 통해 1979년 5월 준공한 군산 최초의 아파트 단지인 신풍동 월명아파트의 재건축 등 대책을 주장했다.
8개동 240세대로 구성된 월명아파트에는 현재 180여 세대에서 대략 400여명이 있지만 건립된 지 40년이 된 노후 건물로 누수발생으로 인한 감전, 화재 사고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1990년대 초 아파트 인근 주변이 고도제한지구로 지정돼 민간업체의 투자를 통한 재건축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지 의원은 “군산시는 ‘법적으로 지원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자체들은 다양한 형태의 개발방법을 찾는 노력을 우리 군산시도 반면교사로 삼아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명아파트의 문제는 앞서 다른 의원님께서도 대책수립을 촉구하였으나 이후 계속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 의원은 “건축물의 노후에 따른 심각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는 것을 방치하고 유발하는 원인제공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채 / 2018.12.06 1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