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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우 시의원 5분 발언, 토종 기업들과의 소통으로 상생

- 세아베스틸 제강슬래그 보조기층제 사용 모르쇠 질타

유선우 시의원(수송동)은 지난 23일 제214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토종 기업들과의 소통으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 유치보다 더 중요한 일은 군산에 터를 닦고 묵묵히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토종 기업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하여 기업들과 소통하고 산·학·관이 해결책을 찾아주는 일이라는 것이다.

유 의원은 철강슬래그로 인하여 경제적 손실을 치르고 있는 세아베스틸을 예로 들면서 “유사한 기업들이 위치한 다른 지자체에서는 슬래그를 도로공사 보조기층제로 사용하고 있고 지자체와 대학, 연구소들이 다양한 연구 활동과 지원을 통하여 기업과 상생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세아 측이 환경문제나 성분의 안정성 문제 등을 보완하여 올해 5월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보조기층에 사용할 수 있는 도로용 철강슬래그 골재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군산시에서 발주하는 도로개설에 보조기층용 골재로 사용하여 줄 것을 수차례 건의하였으나 모르쇠”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기업들과의 연찬회 정례화, 산·학·연의 협력체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구축, 보다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 방안 강구 등 지자체 차원의 특단의 지원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 / 2018.12.06 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