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조선 등 고급인력 넘쳐, 광주형 일자리 대신할 적지 주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난항을 겪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대안으로 ‘군산형 일자리’의 모델을 군산에서 찾고자 하며, 정부가 이를 추진해 달라고 촉구 했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광주시의 현대차 투자 유치 협상은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며 “따라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군산에서 찾고자 한다. 정부가 추진해 주시길 촉구한다”고 공식 제안했다.
“군산시민은 성공적인 ‘군산형 일자리’ 모델을 찾기 위해 이미 올 초부터 국회와 군산현지로 이어진 토론회 등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며 “군산에는 성공적인 ‘군산형 일자리’를 담보하는 한국GM의 군산공장 부지도 있고, 나아가 광활한 새만금산업단지도 있다”고 강조 했다.
또한 “자동차, 조선산업 등 일자리를 찾고 있는 고급인력도 차고 넘친다” 며 “우리 군산시민들은 지금 산업,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참아가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는 만시지탄하지 말고, 이제라도 군산경제에 도움이 되는 ‘군산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허 / 2018.12.06 13:4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