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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포기하지 마(never give up)-(1)

    김민재

    • 2021.06.16 10:26:2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포기하지 마(never give up)-(1)

    본문: 13:13-14

     

    마가 요한

    오늘 성경에서 만나는 주인공은 요한이다. 사울과 바울처럼 요한 역시 이름이 둘이다. 마가 요한이다. 유대식 이름은 요한(히브리어 발음은 요하난, -주님, 하난-은혜, 주님의 은혜다. 주께서 은혜를 베푸셨다),

    마가는 로마식 이름(당시 흔한 마커스, 마르코)으로 망치란 뜻이다. 성경에는 마가 요한, 또는 마가이면서 요한으로 나온다.

    마가는 바나바의 조카다. 바나바는 마가의 외삼촌이다. 안디옥 교회가 흉년 때문에 고생하는 예루살렘 성도를 위한 바친 구제 헌금을 바나바와 바울이 전달한 후, 안디옥 교회로 돌아올 때 바나바는 예루살렘에 사는 자기 조카 마가를 데리고 온다.

    외삼촌 영향을 받아 복음에 헌신하게 되고 1차 선교팀에 합류하여 구브로 선교에 참여한다. 점쟁이 바 예수가 예수 믿는 것을 방해하다가 눈먼 시각장애인이 되고, 총독 서기오 바울이 회개하고 예수 믿는 것을 목격한다. 복음의 능력과 역사를 체험했다.

    포기한 마가요한

    구브로 바보에서 배를 타고 건너편 밤빌리아 버가에 도착한다. 문제가 터진다. 요한이 선교 사역을 포기하고 중간에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안디옥 교회에서 파송을 받았으니, 문제가 생겼으면 안디옥으로 돌아가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마가는 그냥 자기 집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버렸다. 마가는 왜 도중에 포기했나? 이유는 성경이 말하고 있지 않다. 추론해 볼 수 있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마가는 부잣집 아들이다. 고생을 해본 적이 없다. 배를 타고 구브로 섬에 도착할 때는 좋았다. 신바람이 났다. 그런데 바보(파포스)에서 배를 타고 버가에 도착한 후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간다는 말을 듣고 중도에 포기한다.

    토로스(영어, 타우러스) 산맥을 넘어야 한다. 해발 3,000m 높이다. 험준하다. 산맥을 넘으려면 한 달 이상 걸린다. 산적들이 많다. 날씨 변동이 심하다.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죽을 수도 있다. 두려움과 겁에 질려 포기한다.

    바울 때문에 화가 났다. 분명히 외삼촌인 바나바가 선교팀장이다. 그런데 선교 현장에는 바울이 주도권을 가진다. 자기 외삼촌 바나바가 무시당하는 것 같아 참을 수 없어 포기했다는 것이다. 그럴 수도 있다.

    향수병(homesick)에 걸렸다. 입맛이 없고, 의욕을 잃고 온종일 멍하고 있다.

    결국 마가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간다.(계속)

     

    김민재 / 2021.06.16 1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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