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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인바이오 ‘소셜 벤처기업’으로 한 발짝

<쓰담쓰담 영양제(마싯당 개, 마싰는 고양)>

수익 창출 넘어 취약계층에 일자리·사회 서비스 제공

유한회사 영인바이오(대표이사 최인정)가 소셜 벤처기업으로 발돋움한다.
2018년 6월 설립한 영인바이오는 자사에서 제조한 절임 식품(최인선 셰프의 함초품은 군산꽃게살게장, 새우장, 연어장)과 외주 가공 반려동물영양제(Dr+ 쓰담쓰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절임식품은 껍질이 분리되어 있어 손질의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편식으로, 양념에 함초 발효액을 첨가하여 짠 맛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 대사성질환 환자들도 부담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반려동물영양제는 군산흰찰쌀보리의 식이섬유, 닭발·황태의 콜라겐을 첨가하여 장 건강, 당뇨, 근골격계질환, 피부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예방, 개선할 수 있다.
특허출원 10-2019-0029648(소화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반려동물용 영양제 제조방법 및 이 제조방법에 의해 제조된 반려동물영양제)과 기술이전 10-1510418(효모가 첨가된 냉동 발효제 및 이의 제조방법)을 적용하여 반려동물영양제를 개발했다.
(유)영인바이오는 소셜 벤처기업을 통해 기업이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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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정미소와 협약>

전북지역과 군산시의 농수산물을 100% 사용함으로서 도내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흰찰쌀보리의 경우 군산지역 내 재배면적이 1910ha, 133억원(생산수익 86억원, 부가소득 47억원)이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생산량 증대와 농가 소득 창출의 일석삼조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지난 3월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군산지부와 협약을 갖고 장애인들에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개정정미소와 구매협약을 체결해 지역의 농산물을 사고 팔며 생산량 증대, 농가소득 창출 등 사회적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최인정 대표이사는 “인구의 유출률보다 유입률이 더 높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장애인, 여성, 고령자 등의 취업 취약계층들을 차별하지 않고 채용하여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시가 가장 잘하는일, 농업과 수산업의 생산소득을 높이고 가공산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군산의 뿌리산업으로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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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 2020.04.08 11: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