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군산시 보건소가 3월 첫 주부터 집중적인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시작한다.
유충구제란 모기가 산란‧성장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특히 기후변화로 모기 등 해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져 봄철 방역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잡는 것은 성충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으며 성충 구제에 비해 적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보건소는 방역반을 편성해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대형 · 복합건물의 지하공간(지하실 등) 및 물웅덩이(정화조, 집수정), 하수구 등 방역소독 취약지역에 집중적인 유충구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책로, 천변 등에 설치된 해충유인 살충기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읍·면·동 지역의 자체 방역소독 전담요원과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인 방역 소독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4.03.04 09: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