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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군산)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수송동교회,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 전달

한 교회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온도를 전하고자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수송동교회(담임목사 김봉욱)는 지난 9일 연탄 2,000장(170만원 상당)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교회 구성원들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집 안까지 전달했다.

수송동교회 봉사활동은 교회 구성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따뜻한군산 사랑의연탄 나눔운동(대표 오종숙)과 함께 연탄을 구입하고 배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수송동교회 김봉욱 목사는 “우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추위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하여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따뜻한군산 사랑의연탄 나눔운동 오종숙 대표이사는 “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는 이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중한 사랑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모든 노력이 적어도 한 사람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이어진 이 봉사활동은 사랑과 배려로 가득한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4.01.12 09:4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