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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사람‧군산 이야기) ‘시(詩)로 희로애락을 담다’ 장화자 시인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3.06.19 10:52:26

    (군산 사람‧군산 이야기) ‘시(詩)로 희로애락을 담다’ 장화자 시인

    시집 '본향 가는 길'

     

    일상 속 감정들 담아 시집 본향 가는 길발간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크고 작은 삶의 조각들

     

    장화자 시인의 시적 관심사는 인생의 본질과 삶의 진실에 있다.

    삶의 지혜와 교훈을 찾아 사색하고 명상하는 것을 즐기고 글로 형상화하며, 자아를 수련하는 수도자의 자세로 시적 사유와 상상력을 드러낸다.

    매일 느끼는 일상에서 느끼는 희노애락의 크고 작은 삶의 조각들을 글로 표현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아쉬움은 그리움으로 잔잔히 흐릅니다.”

    시집은 제 1()’, 2()’, 3()’, 4()’로 구성돼 있다.

    은 봄날의 풍경과 이웃을 향한 사랑, 봄비와 꽃샘추위, 배려와 소통에 대해 묘사했으며, ‘는 쌓이는 연륜, 바다의 엄숙함, 삶에 대한 통찰 등을 담아 냈다.

     

     

    장화자 시인

     

    은 수 많은 사람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느낀 감정,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맑은 하늘의 소중함, 마스크로 인한 힘듦 등을 시로 표현했으며, ‘는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을 그리워하는 마음, 본향 가는 길, 본향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았다.

    생로병사로 향하는 인생의 큰 과정 속에서 경험하는 계절의 흐름과 이웃들 간의 정을 통한 사랑, 함께 늙어가는 벗에 대한 감정, 넓은 바다 앞에서 느끼는 엄숙함과 경이로움, 시간과 인생에 대한 통찰 등 그녀는 일상의 체험을 상상력의 불쏘시개로 활용해 솔직담백한 시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 냈다.

    특히, 자연과의 소통과 교감을 추구하며 자족하고 감사하며, 환경오염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지금 모든 것을 툭툭 털면 남는 것이 무엇일까, 우리에겐 돌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로 가기 위해 오늘도 걷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사회는 우리의 소망이며, 돌아가는 발걸음이 풍요롭고 행복하기를 희망합니다.”

    한편, 장화자 시인은 경기도 개성 출신으로 군산여고를 졸업했으며, ‘시와의식을 통해 등단했다.

    청사초롱 문학회 창립 및 초대회장과 전주가톨릭문우회 창립 및 초대부회장을 역임했고, 주요 저서로 만남을 위한 서곡’, ‘돌섶에서 들리는 소리’, ‘또 하나의 기폭을 달며’, ‘존재의 텃밭’, ‘아직도 할 말이 남아있다’, ‘본향 가는 길등 다수의 시집과 시선집(詩選集: 시를 뽑아 엮은 책) ‘가야 할 길’, 칼럼집 한 그릇의 밥이 있다.

     

    김혜진 / 2023.06.19 1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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