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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화학공학과, 기업‧연구소 현장 견학

국립 군산대학교 화학공학과(학과장 심중표 교수)는 지난 29일 재학생과 교수 등 40여 명이 전북 도내 우수 기업인 비나텍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코스닥 상장기업이며 ‘대한민국 강소기업 100’에도 선정된 비나텍(성도경 대표)은 수소연료전지 및 수퍼캐패시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재학생들에게 기업 문화와 에너지산업 발전 동향 및 기업 생산공정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신희동 원장)은 연구직 인력만 450명 이상의 대형 연구기관으로 전자, 반도체, 에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 중이며, 전북 연구본부에서 수행 중인 다양한 연구 분야와 시설에 대한 설명과 견학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최첨단 에너지 분야의 기술 방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군산대학교 화학공학과 채정우 학생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교재와 강의 및 실험으로만 배우던 생산공정과 연구시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실무전공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비나텍의 정현철 프로는 “이번 견학을 통해 비나텍이라는 기업을 도내 대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으며, 많은 도내 대학생이 향토기업에 취업하여 전북도와 기업의 발전에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3.03.30 14: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