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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남중 제15회 전라북도교육감배 야구대회 우승

중등부 야구 명문 위상 확인

군산남중학교(교장 송영자) 야구부가 ‘제15회 전라북도교육감배 야구대회’ 에서 중등부 우승, 야구 명문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지난 17일 치러진 결승에서 군산남중은 이평중을 6대3으로 걱거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투수 나경수(3학년) 및 홍주환(3학년)이 이평중학교의 타선을 큰 실점없이 잘 막아주었으며 이주훈, 김재원, 유성연, 박찬우, 추경흔 선수의 승부처마다 터진 안타와 적시타로 마지막 7회까지 6:3으로 앞서 나갔다.

6회말부터 마무리로 올라온 투수 조용한(2학년)은 2이닝 1실점 탈삼진 2개와 무사사구로 우승

에 크게 기여하였다.

군산남중학교, 군산중학교, 전라중학교, 이평중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뤘으며 어린 선수들이지만 프로 못지 않은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군산남중은 지난 15일 전라중과의 첫경기에서 선발투수 김재원(3학년)선수를 앞세워 3회까지 1실점 경기를 하며 강한 타격으로 5회말 8대1로 콜드게임 승을 거두기도 했다.

송영자 군산남중 교장은 “너무 큰 부임 선물을 주어 감사하며, 야구명문학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 오늘처럼 항상 최선을 다해주는 훌륭한 선수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김혜진 / 2020.10.22 15:01:29